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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택배기사입니다.


어제 일이 있어 부산에 방문하였습니다. 남포동에서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근처 카페를 가려고 주위에 둘러보는데 와이프가 페이스북을 보여주며 "이거 남포동에 있다고 하는데 가보자"이러는 겁니다. 컵에 초콜렛이 가득한 사진이었습니다.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흔쾌히 가보자고 수락했습니다.(여자 말을 잘들어야 하는 법ㅎ) 위치를 보니 콘트호텔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순간 "호텔에도 맛집이나 이색까페 등이 존재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남포동 루프앤드 가 위치한 콘트호텔 의 입구 사진입니다. 루프앤드 는 호텔 8층에 위치하고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땀 좀 흘렸습니다ㅜ 8층을 도착하면 입구에 이런 것들이 있네요. 일본어로 적혀있어 아~ 루프앤탑 이 일본 꺼구나!하고 웃으니깐 와이프가 한심하다는듯이 처다보더라구요??



문을 열자마자 카운터 와 초콜렛을 써는 분이 앞에서 무한 초콜렛 썰고 계십니다. 주문량이 많아서 무한으로 초콜렛 써시는데 너무 힘들어 보였어요ㅜ

우선 주문은 남들이랑 똑같이 나마초코라떼 와 버터크로와상을 2개 주문하였습니다.

나마초코라떼 완성되면 계속 스푼으로 저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초코가 라떼에 잘 녹아 마셔야 맛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칼로 초콜렛을 짜릅니다.ㅎ 5분 정도 지나니 제이름을 부르시면서 주문했던 걸 주더라구요. 받고 앉을 자리를 찾는데 8층은 자리가 없어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옥상 올라가는 계단도 예쁘게 꾸며 놨습니다. 옥상에 도착하고 탁트힌 전망 과 용두산 타워가 눈앞에 딱! 하고 보이니 복잡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옥상에는 전부 연인들 끼리 왔더라구요ㅎ 앉을 자리를 정하고 궁금한탓에 허겁지겁 라떼 와 크로와상을 먹으려는 순간!

와이프한테 등짝 스매싱 한대 맞고! 사진을 찍고 난 다음 먹는 것이 순서랍니다;;







스푼으로 초코를 엄청 저으면 위의 사진과 같이 찐한 갈색의 라뗴를 보시게 될겁니다. 살짝 맛을 보았습니다. 음..................... 우선 너무 달아요, 라떼가 아니라 그냥 아메리카노에 초코렛을 올려야 할 것 같이 제 입만엔 많이 달았습니다. 맛은 그냥 어느 카페에 가면 맛볼수 있는 초코라떼 맛이었습니다. 무척 실망을 하고 남들 처럼 크로와상을 라떼에 듬뿍 찍어 맛을 보았습니다. 라떼만 먹는 것보단 크로와상과 함께 먹으니 달콤한 맛이 약간 중화되어 먹을 만 햇습니다. 



옥상의 전망은 어느 카페보다 멋지고 예뻤습니다. 옥상에 갈대로 꾸며나서 지금의 계절과 날씨에 잘 어울렸습니다.

이상으로 남포동 루프앤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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